㈜LG 중간배당은 금액을 늘리지 않고 주기를 남겼다
㈜LG는 보통주·우선주 1주당 1,000원, 총 1,542억 320만 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총액은 작년과 같다.
㈜LG는 8월 27일 이사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총액은 1,542억 320만 원이다. 이 글은 늘어난 칸이 금액인지, 배당을 주는 주기인지를 숫자로 본다.
1. 무슨 공시인가
공시 제목은 「현금ㆍ현물배당결정」이다. 접수시각은 8월 27일 15:04, 접수번호 20260827800295다. 배당 종류는 현금, 구분은 중간배당이다. 주주총회는 열지 않는다. 이사회 결의일 당일 사외이사 4명이 참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종류주식(우선주) 1,000원이다. 차등배당은 해당하지 않는다. 배당금 총액은 154,203,203,000원이다. 이 중 우선주 몫은 3,011,199,00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9월 11일, 지급 예정일은 9월 23일이다. 정관 변경 뒤의 절차라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기준일을 뒤에 둔다.
같은 날 15:03에는 주주명부 폐쇄(기준일) 결정이 따로 접수됐다. 두 공시가 한 세트로 기준일과 금액을 고정한다. 지급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한 달 안이며, 주총은 열지 않는다.
2. 숫자로 보면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9%, 우선주 1.4%다. 같은 1,000원이 주가 차이 때문에 두 종목에 다르게 들어간다. 이 비율은 이사회 결의일 직전 1주일 종가 평균 대비 1주당 배당금이다.
총액 1,542억 320만 원은 2025년 중간배당과 같다. 연합뉴스는 회사가 지난해 도입한 중간배당을 2년째 시행한다고 전했다. 금액 칸은 증액이 아니다. 확인된 변화는 연 1회에서 연 2회로 바꾼 주기가 한 해를 더 갔다는 점이다.
회사는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별도 당기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한다고 했다. 2025년 배당성향은 68%다. 이번 공시가 새로 만든 숫자는 주당 1,000원과 총액, 기준일·지급일이다. 성향 68%는 지난 결산의 결과이지 이번 중간배당의 확정 비율은 아니다.
8월 28일 종가는 116,300원(+1,800원, +1.57%)이다. 공시 당일 8월 27일 종가는 114,500원이었다. 같은 날 코스피는 6,788.88(−1.79%)로 닫혔다. 지수가 반도체와 함께 빠진 날, 이 종목은 반대로 올랐다.
3. 보유자에게 남는 일정
기존 samsung-shareholder-return-form-2026-08(news)는 삼성전자 환원 형태를 다뤘고, hyundai-005380-buyback-cancel-2026-08(stock)는 현대차 소각을 다뤘다. 이 글은 ㈜LG의 현금 중간배당 주기를 본다. 자사주 칸은 비어 있다.
9월 11일 기준일에 주식을 들고 있어야 9월 23일 현금이 들어온다. 기준일 전에 팔면 이번 중간배당은 받지 못한다. 보통주와 우선주는 주당 금액이 같고 시가배당률만 다르다. 지주회사 배당 재원은 자회사 배당 수취다. 자회사 실적 추정이 아니라, 이번에 공시가 고정한 주당 금액과 총액을 먼저 보면 된다.
정리
확정된 것은 주당 1,000원, 총 1,542억 320만 원, 기준일 9월 11일, 지급일 9월 23일이다. 금액은 작년 중간배당과 같다. 이번 공시가 남긴 정보는 연 2회가 반복됐다는 점이다.
같은 1,000원이 두 종목에 다른 비율로 들어간다.
지금 공시에서 확인할 것은 두 가지다.
댓글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