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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센터 지분은 100%에서 51%로 간다

SK텔레콤은 8월 27일 SK호라이즌 투자 3조 800억 원을 발표했다. 분할이 끝나면 지분은 51%다.

SK텔레콤은 8월 27일 장 마감 뒤, 100%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한다고 밝혔다. 같은 발표에서 KKR과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으로부터 신설회사 투자 3조 800억 원을 유치했다. 이 글은 총액이 아니라, 분할이 끝난 뒤 SK텔레콤에 남는 지분을 본다.

1. 무슨 공시인가

DART에는 8월 27일 17시 22분 회사분할결정(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접수번호 20260827800679)이 접수됐다. 회사 뉴스룸은 같은 날 SK호라이즌 출범으로 적었다. 존속회사는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를 맡고, 신설회사는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을 가져간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 0.8351323, 신설 0.1648677이다. SK호라이즌이 받는 인프라는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8곳(서초, 일산 2곳, 분당, 가산, 센텀, 양주, 판교)과 울산·구로 건설분을 합쳐 318MW다. 신설회사 대표는 SK브로드밴드 김성수 대표가 겸임할 예정이다. 최종 분할과 회사 설립 목표는 2027년 1분기다. 정부 인허가와 임시주주총회가 남아 있다.

국내 보유자에게 지금은 설립 완료가 아니라, 지분과 일정이 공시된 단계다. 회사 이름을 다른 곳으로 바꾸면 이 숫자는 성립하지 않는다.

2. 숫자로 보면

단계적 투자가 끝나면 SK텔레콤 51%, KKR 29%, IMM 컨소시엄 20%다. SK텔레콤은 최대주주와 경영권을 유지한다고 적었다. 투자금은 SK호라이즌의 데이터센터 확장과 인프라 조성에 쓰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8월 27일 종가는 99,100원이다. 공시가 그날 장 마감 뒤에 나와, 이 종가는 공시 반영 전 값이다. 8월 28일 정규장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아직 열려 있어 반응 종가는 확정이 아니다.

3조 800억 원은 큰 숫자다. 다만 그 돈의 사용처로 적힌 주체는 신설회사이고, SK텔레콤이 가져가는 확정값은 지분 51%다. 연결로 남기는 사업의 비율이 먼저 찍혀 있다. 구주 매각과 신주 발행을 어떻게 나누는지는 회사 보도자료가 칸을 나눠 적지 않았다.

3. 보유자에게 남는 일정

SK텔레콤은 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총괄하고, SK호라이즌은 운영과 확장을 맡는다. 7월에 만든 SK하이퍼는 2029년 5GW, 2035년 15GW를 겨냥한 신규 사업 개발 쪽이다. 15GW는 그룹 목표이지 SK호라이즌 단독 숫자가 아니다.

인허가와 임시주주총회가 끝나기 전에는 분할이 닫히지 않는다. 지분 51%도 단계적 투자가 완료된 뒤의 목표 구조다. 배당 목적 보유자라면, 데이터센터에서 올라오던 연결 이익의 귀속이 100%에서 51%로 바뀌는지를 그 일정에 맞춰 다시 봐야 한다. 외국인 지분율 70.36%(8월 27일 기준)인 종목이라, 국내 개인 비중이 높지는 않다. 그래도 직접 보유와 통신 고배당 창구로 숫자가 닿는 경로는 있다.

총액만으로 현금 유입을 단정할 숫자는 아직 없다. 3조 800억 원 옆에서 먼저 고정된 값은 지분 51%다. 총액은 그 다음이다.

정리

공시가 확정한 것은 신설회사와 지분 51%다. 기존 글에 SK텔레콤 분할을 다룬 종목·뉴스 편은 없다. 지금 확인할 것은 총액의 크기보다, 임시주총 전에 남는 지분과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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